손재호 목사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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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누가복음 공부

세례 요한의 사역 소개

말씀:누가복음 3:1-20

 

우리는 누가복음 1-2장 말씀을 통해서 세례 요한의 출생과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누가복음 3장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누가복음 3장의 내용을 보면 1-20절에서는 세례 요한의 사역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21-22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23-38절에서는 예수님의 계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1-20절 말씀을 통해서 세례 요한의 사역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절을 보면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선구자로 역사에 등장하던 그 시대 정치적인 배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등장하던 시기는 디베료 곧 티베리우스 황제가 다스린지 열 다섯 해가 되던 해였습니다. 디베료가 황제로 즉위한 때가 서기 14년 8월입니다. 따라서 누가에 의하면 세례 요한이 등장한 때는 서기 28년 경쯤이 되겠습니다. 누가는 세례 요한이 등장하여 예수님의 선구자로서의 사역을 시작한 시기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당시 총독과 분봉왕 및 대제사장들까지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서기 26-36년 사이에 유대 총독이었고, 가야바는 서기 18-36년 사이에 대제사장이었으며, 안나스는 서기 6-15년 사이에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안나스는 전 대제사장이었는데 가야바와 함께 당시 대제사장이라고 불렸습니다. 안나스는 가야바의 장인인데 은퇴한 장인이 대제사장의 업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탐욕 때문에 교회가 혼란 가운데 빠져 있었습니다.

 

누가는 세례 요한의 등장을 소개하면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 있는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했다고 합니다. 2b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다’는 것은 ‘요한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다’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사용된 표현입니다. 예레미야 1:1-2절에 보면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지 십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다’라는 표현은 요한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간주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구약의 선지자 중에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그는 오실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선구자로 나타납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3절에 보면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등장한 장소가 요단강 부근이었음을 알려 줍니다. 누가는 세례 요한을 순회하는 설교자로 그리고 있습니다. 요한은 요단강 근방 각처를 돌아다니며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의 핵심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였습니다.

 

요한의 사역에 있어서 세례 의식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세례의 외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요한이 전한 회개의 세례 그 자체가 죄 사함을 가져다주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죄 사함을 가능케 하는 정신적 태도를 보여주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요한의 사역은 거기에서 그쳤습니다. 그의 사역은 결코 그 이상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있어서는 영광스럽고 완전한 것이었지만 요한의 메시지는 메시아로 말미암아 임하게 될 완전함 곧 죄사함을 선포해 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래서 16절에 보면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전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소리였습니다. 말씀을 위해 곧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아들 안에서 인간들에게 결정적으로 하실 말씀을 위해 그 길을 평탄케 하는 사자였습니다. 죄 사함은 오직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서만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누가는 세례 요한의 정체를 이사야서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4-6절을 보면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40:3-5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사야 40:3-5절을 보면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기초해서 보면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였습니다. 사막에서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는 사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6절에 보면 누가는 세례 요한의 정체를 소개하면서 이사야 40:3절을 인용하여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다’라는 말은 셈족어적 숙어로서 ‘참여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의 사명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도록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요한은 요단강 부근 각처에서 이사야가 말한 대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 주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여기서 ‘예비하다’라는 말은 ‘헤토이마조’eJtoimavzw)라는 말로 ‘준비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였습니다. 여기서 ‘첩경’이라는 말은 ‘트리보스’(trivbo")라는 말로 ‘낡은 길’, ‘밟아서 생긴 길’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요한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의 길을 예비했습니까? 5절을 다시 보면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 질 것이요”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의 마음이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마음으로 준비가 되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지금 그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은 바로 회개의 세례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자 많은 무리가 세례를 받고자 그에게로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오늘 본문 7-8절을 보면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나오는 무리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독사의 자식들이란 교활하고 악한 자를 지칭하는 표현인 것입니다. 요한은 세례 받으러 나오는 자들을 칭찬 하기는 커녕 심히 모독적인 표현으로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이와 같은 심한 표현은 모든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들을 향한 말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마태복음 3:7절에 보면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하시며 아주 심하게 책망하셨습니다. 누가는 세례 받으러 나온 무리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태는 세례 받으러 나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의 말씀에 기초해서 볼 때 요한은 세례 받으러 나오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들은 참으로 율법에 대한 열심이 대단한 자들이었습니다. 성전제사에 충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선민의식으로 가득하여 구원을 확신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을 향하여 세례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합니다.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고 하더냐며 책망합니다. 가장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다 독사의 자식들로 보는 것입니다. 가장 교활하고 악한 자들로 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다시 보면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합니다.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선민임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히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고 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8). 여기서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돌들’은 ‘아브라함의 자손’과 대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돌들이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닌 자들 즉 이방인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는 말은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9절을 보면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합니다. 세례 요한은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고 합니다. 곧 심판이 임박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으라고 강조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합니다. 곧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좋은 열매’는 8절에서 말하는 회개와 관련이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는 회개하고 변화하여 바르게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행함의 구체적인 내용은 10절 이하에 나옵니다.

 

10-14절을 보면 “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이 답변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세례 요한은 무리들에게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11). 이 말씀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로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주라고 합니다. 먹을 것이 있는 자는 먹을 것이 없는 자들에게 나눠 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놀라운 말씀과 같이 최고의 덕은 사랑이 주가 되는 삶을 살 것을 요한은 가르쳤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세리들에게는 “정한 세 외에는 늑탈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사랑의 법을 보게 됩니다. 군인들의 경우에는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로 족한 줄로 알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한결 같이 사랑의 법을 적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9).

 

그런데 지금 이런 회개는 무엇을 위한 회개입니까? 죄 사함을 얻게 하기 위한 회개입니다. 즉 죄 사함을 얻게 하기 위한 준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의 회개에만 머문다면 윤리도덕적인 선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외친 내용이지 이것 자체가 죄 사함을 얻는 회개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16절에 보면 자기 뒤에 오시는 분 곧 예수님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신다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9:1-7절을 보면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로라.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니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도 그 영향력이 대단했습니다. 그 파급효과가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이 증거 한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님을 믿으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은 단지 윤리나 도덕적으로 착하고 바르게 사는 운동이 아닙니다. 우리의 근본을 뿌리 채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공적이라고 쌓아왔던 그 모든 것들이 다 무너저 내리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이 무너저 내려야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참조. 렘 1:10).

 

오늘 본문 15-17절을 보면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라고 기다리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 같이 다윗 왕과 같은 그리스도 곧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아가 요한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요한의 사역은 대단하였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까지 회개의 세례를 받기 위해 요한에게 나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심중에 의논하기를 혹 요한이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고 요한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당신이 그리스도입니까?” 이때 요한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뒤에 오실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 자신의 피로서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고, 그 분 자신의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는 세례를 주신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죄 용서의 은혜가 항상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회개하며 새롭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그리스도께서는 불로써 심판하고 그 분의 타작마당 즉 교회를 심판하실 분이라고 합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초림하셔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실 그리스도로 증거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예수님이 장차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한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뿐만 아니라 장차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의 주가 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였습니다. 그는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시는데 나는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다”고 합니다. 곧 자신은 예수님의 종노릇도 할 수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자신의 신분인식을 분명히 인식하고 오직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오늘 본문 18-20절을 보면 요한은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들에게 좋은 소식 곧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로써 이사야 40:1절 말씀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을 이룹니다. 요한은 백성들에게 위로와 권면을 주었습니다. 회개와 죄사함, 심판의 복음은 백성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요한은 헤롯왕의 죄를 책망하였습니다. 이 일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요한의 사명이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미리 말하여 줍니다. 헤롯은 자신의 죄를 책망하는 요한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 회개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참된 위로를 덧입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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