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호 목사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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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칼럼

구원의 진리와 비진리

고은교회 황부일목사

   

구원에는 구원의 진리가 있고 구원의 비진리가 있습니다. 좀 다르게 말하면 거짓 구원이 있고 참 구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 모든 종교를 망라해서 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구원의 종교라 하는 기독교 영역 안에서 구분되야 하는 사안입니다.


    <기독교에서 생성되는 거짓구원과 비진리>

   

기독교는 간단히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 신앙하는 종교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신앙하는 기독교라 하지만 신앙의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기독교 안에 교파가 많은 것처럼 신앙이 가지각색입니다. 그렇지만 원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가짜신앙과 진짜신앙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볼 때는 사이비나 이단으로 규정짓는 것들 외에 신앙에 대해 구분하기가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분명 가짜든가 아니면 진짜 든가로 결국 구분되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초대 기독교는 대체적으로 복음에 합당한 신앙으로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주로 유대종교 주의자들이나 개종한 유대인들이 잘못된 신앙을 조장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처음으로 생겨진 안디옥교회에 개종한 유대인들이 와서 할례와 그에 준한 율법준수를 요구했고 이 문제로 예루살렘총회가 열렸고 예루살렘 교회에 개종한 유대인들 중에는 할례를 받음이 마땅하고 그렇지 않으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행 15:1-5). 이 문제로 인해 예루살렘 총회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밖에도 보면 골로새교회에 나타난 영지주의나 갈라디아 교회나 고린도 교회에서 신앙의 혼란을 야기 시키고 실족케 한 다른 복음들이 초기 기독교 안에서 생성된 교묘한 거짓구원이고 비진리가 됩니다. 당시 그런 현상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바울의 증거가 있는데 보면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고 했습니다. 바울 시대에도 이미 하나님 말씀을 변질시켜 비 진리로 혼잡하게 하는 자들이 수다했다고 한 것입니다. 이후 로마의 국교가 된 기독교는 헬라의 문화와 사상이 혼합되면서 기독교는 대부분 인본주의로 전락되었고 진리를 세워 가시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 변질된 카톨릭으로부터 중세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개혁파를 중심으로 구원의 진실인 진리의 복음으로 돌아가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기독교에 또 한물결인 알미니안 주의가 기를 세우고 저들 나름대로의 신앙을 파생시켰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구원의 진리 신앙을 인간의 의지나 신앙하는 행위에 의해 적용되고 구원의 가부가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개신교라 하는 기독교 속에 알미니안주의적인 신앙이 너무 많습니다. 그 이후 기독교는 자유주의, 세속주의, 오순절주의, 기복주의등 아예 다원주의 신앙시대로 전락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그대로 계시 언약해주시지 않은 구원은 다 거짓이고 엉터리입니다. 그런 언약되지 않은 구원은 없는데도 사람들은 저들 좋은데로 기대하여 구원을 만들어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이름으로 그리고 하나님말씀을 이용하여 써먹고 있습니다. 에스겔서 13:10절에 보면 거짓선지자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보면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거짓된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과 은혜를 적용하여 사람들이 기대하는 형통이나 형편이나 평안을 빌어 줍니다.


    갈라디아서 1:6-8절에 보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이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와 같이 복음 즉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관해 언약된 진리를 사람들 기대에 맞춰 변질시켜 전하는 것을 다른 복음이라 하며 이 다른 복음을 만들어 전하는 자들이나 그런 곳의 특징은 매우 요란케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다른 복음을 잘도 용납한다고 바울은 지적했습니다(고후 11:4).


    다른 복음, 즉 비 진리를 만들어 하는 거짓 미혹은 마지막 때일수록 더욱 강하게 역사된다고 성경은 예고합니다. 예수께서도 “거짓그리스도들과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고(마 24:24), 바울은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맏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고 했고(딤전 4:1), 또한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면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은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 예고 했습니다(딤후 4:3-4).


    실로 거짓된 구원과 인본적인 구원의 허탄한 것들이 무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통해 자기 유익을 얻으려 함에 있습니다. 거짓된 자나 삯꾼된 목회자들은 자기 성공, 자기 영광, 그리고 욕망적인 재물이나 그 외 것들을 얻으려고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을 이용하고 일반 교인된 자들은 각자 자기 기대나 유익을 얻으려고 그런 중심의 교회나 그런 가르침으로 몰려드는 것입니다.


    <구원의 진리에 대해>


    하나님은 진리의 계시로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작정하신 것을 밝히고 그 구원을 언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불변하시는 진리이십니다. 그래서 그 분의 말씀이 곧 진리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사람들이 가감시키면 진리가 아니라 비진리가 됩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교회구원을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신 바를 계시의 진리로 언약을 선포하셨는데 그것이 복음이고 그 언약대로 하나님은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것이 구원의 복음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서 진리로 정해놓으신 그리고 언약대로 역사적으로 이루어 오신 구원을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기대대로 자기 좋을 대로 구원을 해석하고 저들끼리 만들고 조화시켜 가는 구원은 가짜가 되는 것입니다. 아주 조금만 더했든 조금만 감했든 진리의 일점일획이라도 사람이 가감시켰다면 그것은 이미 진리가 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계를 보면 얼핏 그럴싸하게 비슷한 구원을 말하는 사이비나 인본주의가 많습니다. 그래도 진리가 아닌 것은 교묘하게 변질시킨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진리는 성령께서 세워가시고 그대로 실현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딤전 3:15)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교회는 진리안에 있고 그 진리대로 서가고 그 진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럼 구원의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으로 정리해 보도록 합니다.


    <구원의 진리는 만세전에 서있었다>


    디모데후서 1:9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또 에베소서 1:4-6절을 보면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즉 교회 구원을 은혜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구원의 계획이 실제로 처음 알려진 계시가 창세기 3:15절 말씀입니다. 은혜로 구원을 언약하신 최초의 복음입니다. 범죄이후 사탄의 권세에 속하게 된 모든 사람들 중에 뱀의 머리를 밟고 대신 뱀으로부터 상함을 입을 분이 오심을 통해 뱀의 권세에서 여자와 여자의 후손이 벗어나서 원수가 되는 것을 은혜로 언약합니다. 창세기 3:15절을 보면 구원의 원리가 몇 가지 나와 있는데 하나님의 구원의 조건은 그저 은혜로의 구원이고 그 은혜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야의 대속의 사역을 통한 대속의 은혜가 됩니다. 그것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만세전에 계획되어 있었음을 앞에서 보았습니다(딤후 1:9). 그리고 누가 이 은혜를 입어 구원을 받는가가 나와 있는데 그가 누구냐 하면 여자와 여자의 후손입니다.


    그러면 여자와 여자의 후손은 누구입니까? 마태복음 1:21절에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저가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씀했는데 이 말씀에서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 하시려 함입니다. 여기서 자기백성은 예수님 자신의 소유되는 백성으로서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사셔서 영원한 자기의 소유로 삼으신 그래서 그의 몸되신 교회된 자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정의해서 바울은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롬 1:9)고 한 것입니다. 즉 세상에 있어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곧 교회인데 이들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으로 값 주고 산자들이 되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의 소유된 자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신 자들(그리스도의 값으로 그의 것이 되게 하신 자들)을 마지막에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했습니다(요 17:6-9). 그러니까 구원의 진리로서 계시된 구원의 원리는 여자의 후손인 교회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구원의 진리가 왜곡되어 각자 기대나 형편에 따른 개인 구원이나 세상 사회 구원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 인본주의이고 비 진리로서 가짜구원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창세기 3:15절에서 또 한 가지 구원의 원리는 무엇으로 부터의 구원인가인데 그것은 바로 뱀(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이젠 그와 원수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탄의 권세는 죄의 권세요, 사망의 권세입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상태가 형편에서 벗어나고 기대하는 대로 성취되고 좀더 이상적으로 상승되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구원의 진리가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작정하신 구원, 그대로 계시 하시면서 언약해 주신 구원이 진리고 또한 그 구원만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언약이고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바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언약하시고 은혜로 주신 구원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교회 구원의 소식이면서 그대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거룩히 서가는 역사로 이루어져 온 것입니다. 구원은 언약대로 성취됩니다. 그것이 교회 구원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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